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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개막

2024.08.19 14:39:28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전국체전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16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오후 2시 인천광역시청에서 전국하계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을 염원하는 성화가 채화됐다. 이번 채화식에는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최의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참가했으며 각 시도지부의 회장과 지도자, 선수, 선수위원회 멘토 및 위원 등이 주자로 나서 성화봉송을 이어나갔다.

오후 4시에 시작된 개회식은 17개 시도의 스페셜올림픽 선수단 입장과 국민의례, 예그리나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의 개회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손정우 스페셜올림픽 선수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의 대회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환영사,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정해권 인천광역시 의회의장이 축사로 나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는 홍덕호 장애인체육과 과장이 대독했다.

최민혁 스페셜올림픽 선수가 대표로 나서서 “나는 승리합니다. 그러나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대회 규정을 준수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박병준 심판이 대회에 참여한 심판을 대표해 체육인의 정신으로 경기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전국종합체전”이라고 설명하며 “대회 개최에 온 힘을 다해주신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계자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스페셜올림픽 선서에 있듯이 여러분들이 용기 잃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언제나 응원하며 대회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육상, 역도-문학경기장, ▲수영, 탁구, MATP-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축구-송도LNG, ▲농구-인천대학교 체육관, ▲보체, 배드민턴-서구게이트볼장, ▲핸드볼-인천글로벌캠퍼스 ▲배구-송림체육관 보조경기장, ▲태권도-남동어울림체육관, ▲롤러스케이트, 사이클-인천장애인체육관, ▲골프-드림파크CC에서 개최된다. 폐회식은 19일 오후 2시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17일에는 41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도 열린다. 발달장애 선수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6개 과목(눈, 구강, 발, 청각 검진, 유연성·근력검사, 영양교육)을 검진하며 본 대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200개국 670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이라는 명칭 사용 허가를 얻은 유일한 단체이다. 2004년에 설립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스페셜올림픽의 한국 지부로 국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관장하고 있다.
 

출처 : SPOTV NEWS(https://ww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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