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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용미용실, 노원구 헤어카페 ‘더 휴(休)’

2024.11.25 10:25:34


두 배 내도 예약 불가인 미용실이 있다?

노원구에 위치한 평범한 미용실, 하지만 여기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물론, 두 배를 더 낼 테니 이용하게 해달라는 호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머리를 바꾸는 일상, 누군가에겐 높은 문턱


많은 이들에게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건 외모를 가꾸는 수단이자 기분 전환인 일상이죠.

하지만 장애인에게 미용실의 문턱은 높기만 합니다.

휠체어 진입 자체가 어려운 매장이 많은 데다 내부도 휠체어나

장애인의 동선을 고려한 곳은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또 샴푸실과 의자로 자주 이동해야 하는 시술은 장애인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높은 시술 비용도 미용실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고요.


노원구에 등장한 헤어 히어로 ‘더 휴’


그렇기에 2022년, 노원구에 문을 연 장애인전용미용실,

헤어카페 ‘더 휴(休)’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서울시와 노원구가 지원하고 마들종합사외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이곳은 설립할 때부터 ‘장애인’에 초점을 맞춰 진입부터 화장실,

내부 공간까지 휠체어가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시술이 일대일로 진행됩니다.

또 이동식 샴푸대가 설치되어 의자에서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다양한 헤어 서비스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특별함’은 또 있습니다.

기존 장애인전용미용실이 컷트 등 단순한 서비스만 제공한 것에 비해

더 휴에서는 염색, 파마, 매직, 클리닉 등 일반 미용실처럼 다양한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의 편안함에 미용에 대한 만족도까지 높인 것인데요.

심지어 가격마저 놀랍습니다.


커트 6,900원, 염색 15,900원, 파마 19,000원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0%를 할인해 주는 파격적 정책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없앴습니다.

너무나 많은 인기 탓(?)에 두 배를 더 낼 테니 이용하게 해달라는 호소가 쏟아지고 있지만

더 휴는 노원구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 비밀은 어빌리브 매거진에서!


그리고 더 휴에는 세심한 서비스 하나가 더 숨겨져 있습니다.

고객 전원이 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준비한 것인데요, 심지어 무료입니다.

많은 장애인이 높은 만족도를 표시한 이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어빌리브 매거진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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