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장애인스포츠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줬죠
"꿈 많던 대학생에게 닥친 불행"
충남 공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신의현 선수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며 자랐습니다. 유독 힘이
좋다는 칭찬을 많이들은 신 선수. 그런데 대학교 졸업식을
딱 하루 앞둔 그는 1.5t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죽음의 고비를 넘기기 위해 두 다리를
절단하면서 순식간에 장애인이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꽤 긴 방황의 시간을 보내야 했지요.
"장애인스포츠로 되찾은 활기”
3년 후...어느날 집안에서 운영하던 슈퍼에 들른 윤정문 휠체어농구 선수를 만나며 그의 새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윤 선수가 그에게 함께 휠체어농구를 해보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선수들과 운동하며 활기를 되찾은 신 선수는 장애인아이스하키, 사이클 등
장애인스포츠에 본격적으로 입문했습니다.
“도전왕! 스키의 매력에 빠져”
그는 스키까지 도전했는데요! 2017 리비프 파라 노르딕스키 월드컵 크로스컨트리스키 5㎞, 15km 남자 좌식에서
대한민국 노르딕스키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하며 마음껏 실력을 뽐낸 그입니다.
“크로스컨트리스키는 순위가 계속 바뀌면서 주행하는 재미와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죠.”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영웅이 되다”
그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해 대한민국 노르딕스키 종목을 혼자 이끌기라도 하듯
무려 7종목에 참가했습니다. 총 주파한 거리가 예선과 바이애슬론 벌칙코스 포함 63.6km에 달할 정도입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km 좌식에서는 동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장애인스포츠는 내 삶의 원동력”
만능스포츠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그는 장애인스포츠가 자신의 삶을 지키는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장애인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이 훨씬 건강해졌어요.
국가대표라는 목표가 생기고, 패럴림픽 메달의 꿈을 이룰 수 있었죠.
스포츠는 제 장애라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스스로의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신의현 선수는 어떠한 한계에도 굴하지 않는 자세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감동의 역사를 써 나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