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렸던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회 1년 연기 소식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마음 졸이며
긴 시간 대회를 준비했을 선수들은
저마다의 값진 보람과 성과를 가슴에 안고
뜻깊은 폐막식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대회 개최지였던 경상북도가
대회기를 반납하며 대회 종료를 알렸습니다.
폐회식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개최되지 않았으며,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기 위한 시간은
추후 별도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25일 경기 결과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휠체어테니스 등의 결승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는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무려 대회 3연패를 차지했습니다.
휠체어럭비 혼성부에서는
충북이 인천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좌식배구 남자부는 충남, 여자부는 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축구 남자 5인제는 경북, 남자 7인제는 전남,
11인제는 경기가 각각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인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임호원(23, 스포츠토토 코리아, 경기)이
한성봉(36, 달성군청, 대구)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은
4강에서 김민수(22,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를
6-4로 이기고 올라온 박준범(30,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이
김정훈(41,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전)을
6-0으로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지유 선수는 25일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MVP에 올랐는데,
“생각지도 못한 MVP가 돼서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기량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종합우승은 경기도(213,470.44점),
2위는 서울(169,540.66점),
3위는 개최지 경북(150,098.95점)이 각기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체 시상 결과입니다.
◆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상 결과 ◆